집과 밭에서 토종벌을 키우다 통수가 많아 지다 보니 수밀력도 떨어지고 안되겠다 싶어 4년 전보터 산으로 터를 잡기 시작해서 한해 두해 지나다 보니 이제는 산속 토종벌이 어느정도 자리 잡아 갑니다. 10여 군데 설통자리 마련하고 조금씩 늘리다 보니 산속 설통수만 200여개가 넘게 설치 되어 있네요. 올해는 다른 해에 비해 조금 더 신경을 쓰고 나름대로 명당자리 찾고, 종벌두 넉넉히 설치하고 했더니 오월 말 까지 산에 종벌은 제외하고도 45통이 입주 했네요
아마도 산에다 설통 설치하고 처음인가 봅니다. 너무 많아도 관리가 안되는데 그래도 일단은 산에 가는게 내심 기대가 됩니다. 이제부터 손분봉두 시작인데 손분봉 입주가 마무리 되면 얼마나 더 입주 할지 궁금하네요. 입주한 토봉이가 가을까지 잘 살아 주어 꿀로 보답해주면 대박일텐데 그래도 희망을 갖고 설통 점검차 산에 오르려 합니다 잘 살고 잘 적응해서 주인에게 꿀을 나눠줄수 있도록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