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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토종꿀

올한해 무더위로 모든 식물 곤충들이 고생하면서 토종벌 역시 피해가지 못했네요. 산에 토종벌들도 산마다 빈벌통에 봄에 입주한 벌이 어느 순간 폐군되고 겨우 한두통 살아 있고 그나마 꿀을 채밀할 통도 거의 없는 상태 지금껏 경험해보니 못한 현실을 이해할수가 없네요 아마도 기후변호라고 하는게 직접적으로 겪어보니 실감이 나네요. 올해야 어쩔수 없다지만 해마다 그런다면 토종꿀도 못할 판이네요 그나마 이삭줍기 식으로 한두통 있는거 채밀합니다

by 양주고을 천연 토종꿀(산속 토종벌 야생토종벌) 2024. 10. 29.

전에는 전부 거의 다 이런통이어서 패밀할맛 났는데 올해는 겨우 한두통만 이렇게 되고 나머진 월동 밥벌이도 안되는 통이 허다 하네요 그래도 일단 채밀합니다

대부분 이런통이면 금상첨화인데 올해는 정맗 어쩔수가 없네요

평년에 비해 1/5도 안되는 채밀량이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자연에서 채밀한다는게 이렇게 힘든 일입니다
그나마 고생한 벌들에게 미안함을 갖고 내년을 기약하며 작은 통이나마 채밀합니다
한해동안 열심히 일한 토종이에게 그래도 고마운 마음으로 작은 양이지만 채밀합니다
고생했다 토봉아
그나마 올해 이정도면 잘된 통이지요
올해는 정말 무더위가 심해서 토종벌들도 고생했는데 작은 양이라고 뭐라 할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