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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통 입주

분봉철은 다가오고 산에 벌통 청소는 다 해놨는데 아직 꿀찌게미는 못다한 곳이 몆군데 있어 시간나는대로 열심히 다니면서 꿀찌게미 벌통안에 발라 줍니다. 야생토종벌 분봉 받아야 가을에 ..

by 양주고을 천연 토종꿀(산속 토종벌 야생토종벌) 2024. 4. 23.

해마다 들던 벌통자리 나름 명당자리라 하는데 올해는 과연 어떨지 궁금하네요 일단 찌게미까지 발라주었으니 분봉이 나면 벌통에 입주할수 있겠지요 일단 입주가 우선이니 입주를 하고나면 그다음은 자연이 알아서 하는 문제이니 입주만을 기다립니다

개미가 먹더라도 안에 찌게미 발라주고 자연이 주는대로 받을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입주를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올해는 산에 야생벌도 조금 일찍 분봉이 시작되는 느낌이 듭니다 점점 빨라진다고 해야 하나 좋은 현상인지 아님 기후 변화로 인한 문제인지 잘은 모르겠네요
바닥돌두 바꿔주고 자리를 잡았으니 이젠 벌들만 입주하면 말그대로 쌩큐인데 과연 무조건 기다림이 최선의 방법이네요

산에 종벌통인데 안을 한번 들여다 보니 이제 왕대짓고 아마도 이달내로 분봉이 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집은 멈추었으니 왕대짓고 산란하고 나면 분봉나가서 따른 살림 차리겠지요 꼭 내통으로 입주하길 바래봅니다

이렇게 찌게미 발라주었는데 입주안하면 안되겠지요 분봉나거든 이통으로 입주하거라 토봉아
벌들은 정말 알수가 없어요 좋은 오동나무 설통두 근처에 있는데 사각통에 입주하니 알다가도 모를 일이네요 일단 입주 했으니 구왕일듯 싶고 열심히 일해서 가을까지 잘살아서 꿀맛좀 보자 손분봉두 많이 나가지 말고 한두번만 나가서 강군으로 가을에 보자

 

봄이라 그런지 산에 비얌두 보이네요  솔직히 비얌은 좀 부서버여 다니다 보면 좀 섬짓한 기분이 들어요 되도록이면 피해서 가기는 하는데 보이는건 어쩔수 없네요
가물어서 그럼가 계곡물도 별로 없고 조금씩 흐르는게 비가 한번 제대로 와야 많이 흘러 내릴듯 합니다